백종원 님이 모델로 나오는
농심 건면새우탕
광고 속에서 너무 맛있게 드셔서
저도 한 번 먹어봤어요.
저는 4+1팩으로 구매했어요, 5봉 5,380원 이마트에서 구매했어요.
이게 4봉짜리랑 4+1봉짜리랑 가격이 좀 다르네요.
4+1봉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이랍니다.
광고인데요, 광고를 보면 면발이 이 라면의 포인트인 거 같죠?
그래서 면발에 집중해서 먹어봤어요.
▲ 농심 건면새우탕 원재료
▲ 농심 건면새우탕 조리법
일반적인 라면과 비교시 물양이나 조리시간은 비슷하네요.
이 라면도 유성조미유가 별도로 있어서
라면을 다 끓이고 나서 후첨하여 먹으면 풍미를 올려줍니다.
(조미유만 따로 맛을 보면....이게 무슨 맛인가 싶지만, 조미유들이 뭐 다 그렇지요ㅋ)
▲ 농심 건면새우탕 1봉지 열량정보 360kcal
생각보다 열량이 높지는 않는 거 같아요.
자, 한 봉 꺼내 보면 이래요.
둥그런 라면과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 그리고 조미유로 구성되어 있고요.
라면을 딱 보면;;;양이 좀 쫍아요.
저는 2개 먹기에는 양이 많고,
1개로는 양이 좀 모자르더라구요.
흐엉
ㅠ_ㅠ
건면새우탕은 발효숙성면을 강조하길래
면발을 조금 더 찍어봤어요.
약간 칼국수면같죠?
생으로 먹으면 딱딱해서...생라면의 바삭바삭한 씹는 맛은 없어요.
끓어야 맛이 나는 라면인 것 같아요.
육안으로는 건조된 라면 자체는 큰 감흥은 없었는데
건더기 스프 뜯어보고
홀!
기대심리가 팍 올라갔어요.
이렇게 건새우가 제법 많이 들어 있더라구요.
기대가 팍팍 올라가던 순간!
분말 스프는...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죠.
약간 다른 라면보다 붉은 느낌이 더 있는 것도 같아요.
보글보글 끓여봅니다.
이걸 제가 3봉째 먹어봤는데
끓을 때마다 느끼는 건
분말 스프를 넣으면
거품이 많이 일어요.
확 넘칠 것 같은 두근두근거림이 있어서
렌지 옆을 지키고 서 있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확 끓어 넘치면...피곤한 일이 생기니깐요ㅋㅋㅋ
너무 작은 냄비에 끓이면 넘칠 수도 있겠다 싶으니
좀 넉넉한 크기의 냄비를 준비하면 좋겠어요.
따라~
다 끓였습니다.
큽;;;;;
비주얼은 합격점입니다.
면발로 탱글탱글해보이죠.
칼국수면 같은 느낌적 느낌
잊지 말고 조미유를 넣어줍니다.
국물....붉죠..
얼큰해보이는 색이예요.
면발 탱글탱글해 보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굵은 면발을 좋아해요.
취향에 따라 얇고 가는 면발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칼국수 같은 붉은 면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만한 식감인 거 같아요.
맛짬뽕같은 면발일까 했는데
두께는 뭐 비슷한 느낌일 수도 있지만
씹을 때는 오히려
건면새우탕이 더 쫄깃한 맛이 있고
맛짬뽕이 면발에 국물이 잘 베도록 처리가 된 면발인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면이 국물을 막 빨아드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건면새우탕은 면발이 국물 흡수해서 면이 부는 느낌은 다른 라면보다 적은 거 같아요.
즉, 면발은 참 좋은데요.
제가 건더기 스프에 마음을 잃고
기대를 높혀서 였던 것인지.
사실 처음 끓여서 먹던 날은
생각보다 새우맛이 약해서 좀 실망했어요.
건새우가 더 들어가고
분말스프에서도 새우맛이 더 첨가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국물 색감은 엄청 개운 시원할 것 같은데
저한테는 개운 시원한 맛을 담당할 매운 맛이 쪼매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고
면발은
광고 속에서 백종원님이 생면이냐고 묻는 것처럼
꽤 괜찮은 면발입니다.
아래 추가한 이미지는
건면새우탕 제품 소개에 있던 이미지인데
면발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가져와 봤어요.
입맛은 개인차가 있긴 한데
물양을 조금 줄이거나
근데 나트륨이 걱정되므로, 물양을 줄이기 보다는 냉동실 잠든 건새우가 있다면 이것을 활용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건새우랑 고춧가루 추가해서 먹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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