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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스타벅스강력추천여름음료] 콜드 폼 콜드 브루!!!!(feat.맛있게 먹는 법)

by ☆☆☆☆☆☆☆ 2018. 5. 22.

작년 여름엔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를 자주 마셨던 것 같은데

좀 아쉬운 것은 양이 쫍다;;;;

벤티를 시켜도 빨대로 몇 모금 마시면 얼음만 남는 얄궃은 커피였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콜드 폼 콜드 브루는

괜찮네요.

위에 올라온 콜드 폼을 음미하면서 마셔서 그런지 커피 양이 쫍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콜드 폼 콜드 브루도 프리퀀시 음료로 좀 넣어주지...

빠져서 이점은 약간 유감?이지만

커피 맛이 매우 좋으므로

캬~

이번 여름음료는 콜드 폼 콜드 브루로 가려고 합니다.

 

 

콜드 폼 콜드 브루

가 격

톨 5800원 / 그란데 6300원 / 벤티 6800원

 

저는 스벅 다이어리에 있던 BOGO쿠폰을 이번에 한 장 썼습니다.

동행한 혈육에게 커피 한 잔 공짜로 사줬네요.

 

제가 주문한 사이즈는 그란데였어요.

 

콜드 브루는 샷추가 그런 개념이 아니라,

콜드 브루 원액을 넣는 개념인 것 같고

여기에 샷 추가는 아니지 싶습니다.

콜드 브루 자체로도 카페인 쎄거든요.

이거 드시고 잠에 잠 안온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커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잠을 잘 잤습니다.........!

오늘은 늦은 시간까지 왜 이러고 있냐면....

엄...콜드 브루의 힘일까요?

자야하는데..이것만 쓰고 자야겠어욧

 

 

 

주문한 음료는 이렇게 나옵니다.

리드 안 씌워주고요

벤티로 시키면 벤티 빨대는 픽업대에서 파트너분이 주시잖아요.

근데 이 음료는 빨대 안줍니다.

 

콜드 폼을 음미하면서 마셔야 하기 때문이죠.

 

음료 설명에도 보면

부드럽고 쫀든하며 달콤한 콜드 폼을 즐기고

콜드 브루를 같이 마시면

더욱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는 음료라고 되어있는데

 

저 콜드 폼이 진짜 예술입니다.

정말 쫀득쫀득하면서 입술에 닿는 감촉은 굉장히 부드러워요.

도대체 무엇으로 이리 만들었는지!!!!

 

참, 보통 휘핑들은 파트너분들 한가해보일 때 조금 더 주세요 하면

재량에 따라 조금 더 주시는데

(음료가 너무 바닥칠 때는 안준답니다...)

콜드 폼은 그냥 생각에도 딱 정해진 양이 레시피대로 제공되는 음료 같아서

파트너분께 부탁드려도 거절하실 것 같았는데

역시나 블로깅을 위해 창피함을 무릅쓰고 여쭈니

죄송하다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 음료는 어떻게 마셔야 맛있을까요?

 

콜드 브루 음료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콜드 브루 원액을 추가한다거나 하는 엑스트라 개념이 1도 없는 음료인 것이죠.

 

딱 정해진 레시피대로만 먹어야 하는데

그래도 먹는 법에 따라 맛이 다른 것 같은 것을

오늘 같이 동행한 혈육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먼저 콜드 폼과 콜드 브루를 음미하세요.

콜드 폼은 달콤하면서 부드럽죠

콜드 브루는 진하고 깊은 약간 쓴 그런 커피맛입니다.

 

짠단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

 

그렇게 콜드 폼과 콜드 브루가 입안으로 들어오는대로

그 느낌과 맛을 즐기면 됩니다.

 

충분히 콜드 폼을 다 먹었다 싶을 때...

얼음이 콜드 폼 위로 드러나는 순간부터

살살살 컵을 원을 그리면서 흔들어 주면서 마시면

깊고 부드러운 콜드 브루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콜드 폼 조금 마시고

마치 휘핑을 빨대로 휘젓듯이 콜드 폼과 콜드 브루를 쉐킷쉐킷 해버리면

맛이 팍~~~~~~~~~~ 떨어집니다.

뭔가 신맛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처음에 와 맛있다라고 느낀 느낌이 사라져버립니다.

 

혈육이 빨대로 콜드 폼이 아직 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그냥 다 섞어버리고

딱 빨대로 한 모금마시는 순간

아, 이렇게 하지마

망했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 말을 듣고

그냥 콜드 폼과 콜드 브루를 충분히 음미하면서

위에서 쓴 것처럼

콜드 폼 아래로 얼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순간부터

흔들흔들해주면서 마셨는데

참 맛있었어요.

 

혈육에게도 마셔보라고 하니

 

헐, 훨 맛있어!!!라고 하더군요.

 

 

자, 이 정도로 콜드 폼을 즐기고

얼음이 그 아래도 살포시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원을 그리듯이 흔들어 주세요.

빨대 말고요.

그냥 컵을 한쪽 방향으로 흔들어주는 거예요.

그럼 이렇게 라떼 같은 느낌이 되는데

처음보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콤한 콜드 브루가 되요.

 

 

마시면서 흔들흔들해주는 거죠.

 

사실, 최근 얼마 동안 스벅 신메뉴

딱 좋다

정말 좋다

이런 거 없었는데

콜드 폼 콜드 브루는 강력추천합니다.

 

참, 단점이라면

콜드 폼이 저는 입술에 닿자마자 시원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그래서 더 더워지면 어떨지는 사실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콜드 폼의 그 쫀득함과 부드러움은

제가 세상에서 처음 맛본 맛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신선하고 쪼금 충격적이기도 했어요.

암튼

여름 음료로 추천합니다.

 

꼭 한 번 드셔보시고,

콜드 폼이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빨대로 휘저어서 드시면 맛없어요.

신맛 확 올라오니깐

충분히 콜드 폼을 즐기고

3번째 같은 말하는데

얼음이 위에 사진처럼 콜드 폼 아래로 살짝 드러날 때부터

컵을 흔들어서 마셔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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