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 잘보고 있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라 쓰고 김태평이라 읽는ㅋㅋㅋㅋ
나는 왜 김태평이라는 이름이 더 좋을까!
태평씨 요즘 완전 리즈 갱신...
그 어떤 시절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속의 김태평의 연기는 매우 몹시 안정적이면서 몸에 착 맞는 수트를 입은 것 같다.
김태평은 시사회마다, 꼭 갖춰진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는데,
이런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사람에 따라, 1화가 무척 지루했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1화부터 지난 8화까지 한 순간도 지루함을 모르고 드라마에 몰입했던 것 같다.
나는 게임을 전혀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드라마 속의 설정도 매우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그 안에서 유진우로 분하고 있는 김태평의 매력에 포옥 빠져버린 것 같다.
배우 생활이 적잖게 한 김태평이 출연한 드라마 중에 제대로 본 것이라고는 <시크릿가든>밖에 없다.
그 전작들은 그냥 채널 돌리다 잠깐씩 보는 정도가 다 인지라 사실 배우로서의 매력도 잘 모르고 살아왔다.
처음으로 제대로 본 <시크릿가든> 속 김주원 역을 잘 소화한 현빈을 봤을 때도 드라마 자체를 재밌게 봤지만 이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처럼 깊은 매력에 빠지지는 않았다.
요즘 현빈의 인기가 다시 높아져서 인가, 커뮤니티에 예전 현빈의 사진들과 짤들이 올라오지만
여전히 최근의 그가 훨씬 멋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매력이 깊어지는 배우 같다.
이런 배우가 흔치 않지 않을까 싶다.
목소리도 훨씬 좋아지는 것 같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의 내레이션은 무척 인상 깊다.
배우 자체가 비주얼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받쳐주어야 하는 역이었던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캐스팅은 최고였다고, 고작 드라마는 절반밖에 오지 않았지만 정말 최고의 캐스팅이었다!라고 말하고 싶다.
남은 이야기를 작가 송재정님께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모르겠지만
8화까지 이어진 이야기를 본다면, 끝까지 힘을 내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드라마 속 지독하게 이기고 싶었던 라이벌 차형석이 NPC가 되어 유진우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8화, 성당씬에서 유진우의 공허한 눈빛은 무엇이라 감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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